음원퀸 아이유가 제대로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아이유는 신곡 '팔레트'로 컴백했다. 본격 컴백에 앞서 먼저 선보인 '밤편지' '사랑이 잘' 또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2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신곡 '팔레드'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올레뮤직, 지니뮤직 등 주요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가운데 빌보드는 아이유의 새 앨범에 대해 타마르 허만이 작성한 칼럼을 21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칼럼은 "9년의 경력을 거쳐 25세가 된 그녀의 자서전 같은 이야기"라며 "이제 성숙할 준비가 됐음을 증명한다. 아이유가 성인이 됐음을 선언하는 곡이 스물셋이었다면 팔레트는 본인의 자신감에 대한 증명이자 안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반영한 곡"이라고 호평했다.
4월 가요계는 유독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이유를 비롯해 또다른 음원퀸인 태연과 정은지까지 여성 솔로 가수 3파전이 이어졌기 때문. 이 가운데 아이유가 독보적인 자리를 굳히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새로운 라이벌로 혁오밴드가 등장했다. 혁오밴드의 보컬 오혁은 아이유의 '사랑이 잘'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혁오밴드의 'TOMBOY'는 벅스차트에서 아이유의 '팔레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멜론에서도 '팔레트'에 이어 바로 2위에 올라 맹추격을 벌이고 있다.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도 알려진 오혁과 아이유 사이의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진정한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