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남면 송우리 73 일원 1만9913㎡의 부지에 28필지 규모의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에코라이프 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에코라이프 타운 조성사업은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는 등 농촌의 인구를 유지하고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국비 13억 6000만 원과 군비 3억 4000만 원 등 총 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지역은 기반시설이 이미 구축돼 모든 필지의 분양이 완료된 청리전원마을과 인접한 지역이다.
사업부지는 산을 등지고 있고 앞으로는 서천을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지형을 띄고 있는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양구군(郡)은 지난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다.
올해 안에 조성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초에는 도시민과 은퇴자 등을 우선으로 해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식 도시개발과장은 "에코라이프 타운 조성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도시민과 은퇴자 등이 농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