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매일클래식 포스터.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주최하는 <제26회 매일클래식>이 4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고창 문화의전당, 4월 22일(토) 오후 1시 30분 고창 상하농원 야외무대, 4월 23일(일) 오후 4시 여수 예울마루에서 열린다.
<매일클래식>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씩, 전국 60여 개 지역 각지로 순회공연을 다니며 매회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풍자와 저항, Mozart & Verdi’ 이라는 테마 아래, 세상을 사랑하며 풍자한 고전주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피가로의 결혼’ 서곡, 아리아와 봄의 정서를 듬뿍 담은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시대의 인습에 저항한 낭만주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의 아리아와 19세기 위대한 실내악 곡으로 자리매김한 현악사중주곡까지 또 한번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제1회 매일클래식>에서부터 음악감독을 맡아온 <마드리> 실내악단 악장인 김화림 교수가 직접 곡 사이 사이에 알아듣기 쉬운 해설을 곁들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효, 비올리스트 박성희, 첼리스트 김경란,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소프라노 박지현, 바리톤 김학준 등 국내외 최정상 음악가들이 함께한다.
특히 4월 22일 상하농원 1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공연은 양떼목장을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상하농원 야외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300석의 의자형 객석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