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디엠바이오 민병조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디엠바이오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알테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일본 제약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2500리터 세 개와 500리터 한 개로 구성된 총 8,000리터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설비는 완전 독립된 구조로 여러 개의 제품을 동시에 생산 할 수 있어, 유연성 있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브라질과 일본, 중국 등 해외 다수의 제약사들과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차세대 약물지속기술 및 항체약물접합기술 등을 자체 개발하여 바이오베터의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14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디엠바이오 민병조 사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알테오젠의 박순재 대표 및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디엠바이오와 알테오젠은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02’의 글로벌 임상3상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 및 상업화 후 제품 생산에 있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알테오젠의 개발 프로젝트 중 전임상 및 임상개발용 시료 생산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도 추가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알테오젠과의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신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