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노머어 바비 컬래버레이션 상품.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마텔사(社)와 함께 ‘바비(BarbieT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바비’를 활용하여 백화점 디자인, 인형 전시, 컬래버레이션 상품,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마케팅부문, 상품본부, 디자인실이 함께 참여하여 백화점 전체 컨셉을 바비로 통일했다.
1959년 포니테일의 헤어스타일과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의 수영복 모습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바비’는 올해로 출시 58주년을 맞이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개의 인형이 판매될 정도의 세계적인 캐릭터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9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바비 출시 50주년을 맞이한 마텔사와 함께 ‘바비’ 프로모션을 진행한바 있다. 당시 바비 컬래버레이션 상품, 전시회, 체험존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10% 이상 늘었고, 감사품으로 제작한 바비 에코백은 단 하루 만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은 ‘바비’ 프로모션을 8년만에 다시 진행한다.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바비의 역사를 소개하고 컬래버레이션 상품 및 전점 바비 디자인도 새롭게 준비했다.
우선 롯데백화점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과 광복점 갤러리에서는 ‘바비 더 아이콘(BARBIE THE ICON)’ 전시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시대의 바비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무덱뮤지엄이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로 200여점의 세계적인 희귀 상품을 준비했다. 우선 이번 전시회에는 1959년에 제작된 최초의 바비를 선보이며, 세계 5대 바비 컬렉터가 소장하는 빈티지 바비들, 그리고 크리스챤 디올, 베르사체, 코치 등과 협업하여 만든 명품 바비들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4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백화점 33개 점포의 다지인을 ‘바비’ 테마로 장식한다.
남성·여성패션 매장의 마네킹을 바비 장식으로 꾸밀 계획이며, 특히 여성 브랜드 중 듀엘, 린, 럭키슈에뜨 에서는 인기 상품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바비인형에 입혀서 선보인다. 또한 ‘바비’ 쇼핑백 제작 및 점포 쇼윈도우를 바비 이미지로 장식하며, 본점 영플라자 미디어파사드에도 바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남성·여성패션 매장에서 ‘바비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일러스 등의 주얼리 브랜드와 플레이노모어, 에고이스트 등의 의류 브랜드, 그리고 시나앤소모 등의 리빙 브랜드 등 총 20여개 브랜드에서 200여종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
대표 상품은 에고이스트 브랜드의 바비 로고가 들어가 있는 청바지와, 플레이노모어 브랜드에서는 바비 얼굴이 프린팅 된 바비룩 백 등을 판매하며,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함께 테이블 러그, 메트 등의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해당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특설매장도 오픈한다.
특히 특설매장에서는 유명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루이비통 모피를 입고 있는 바비 인형을 선보인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바비’는 전 세계적으로 4300만개가 생산되었으며, 국내에는 롯데백화점과 토이저러스가 단독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바비’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평촌점, 수원점, 청량리점 등의 문화홀에서는 아동 고객들을 위해 인형전시, 포토존, 영상관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비 플레이월드 키즈아카데미’ 체험존을 선보인다. 또한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바비인형을 꾸며보는 체험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