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지사장 노석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한 '2017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파주시 장정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정지구는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마정리 일원의 배수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수혜면적은 67ha이며 사업비는 총 60억이다.
한국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에서 시행예정인 장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기본계획(농림축산식품부) 및 시행계획(경기도) 수립을 거쳐 내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주고양지사 관계자는 "장정지구가 있는 임진강변의 저지대인 장산리 마정리 일원은 과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피해 지역이었다"며 "해당지구는 경지정리는 돼 있으나 집중호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배수로 정비를 통한 농경지 침수 방지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와 파주 을 지역의 박정 국회의원은 해당지역의 숙원사업인 배수개선 추진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왔으며, 장정지구가 2017년 신규 대상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언급했다.
노석환 지사장은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마정리 일대의 배수개선사업이 시행돼 농경지 침수방지 및 영농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