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복선전철 도심 하부공간 이미지. (자료=춘천시청)
경춘선 철로 하부공간에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경춘선 복선전철이 지나는 도심 철도 하부공간에 특수조명을 이용한 다양한 그래픽이 연출된다.
도심을 지나는 전철 하부공간을 밤이면 스크린으로 활용해 로맨틱 춘천을 알리기 위한 시도다.
시는 3억 원을 들여 전철 하부공간 정비사업의 하나로 특화된 야간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닥에 특수조명장치를 설치하고 전철 하부 천장과 콘크리트 기둥을 다양한 그래픽으로 채우는 미디어아트의 일종이다.
우선 온의사거리, 롯데마트 사거리 하부공간에 시범 설치키로 했다.
▲경춘선 복선전철 하부공간 그래픽 설치 이미지. (자료=춘천시청)
낭만, 행복, 환경 등 주제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해 도시 홍보 뿐 아니라 보육선도도시 등 공익 캠페인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향후 지역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철도하부 갤러리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달 착공,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 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다른 구간의 경관 개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