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관내 골프장 등 50㎥/일 이상의 대용량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기도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점검은 경기도의 전문 인력과 함께 점검을 추진하는 것으로 기술적 접근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기술자문도 병행할 예정이다. 방류수 수질기준을 상습적으로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기술컨설팅을 통한 시설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인 파주시 관내 골프장은 총 9개로 서원밸리, 서원힐스, 파주컨트리클럽 등으로 방류수 수질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인 bod 10ppm이하 인지를 점검하며, 부유물질지수, 총질소, 총인, 대장균 지수 등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오수관리팀 관계자는 "1일 50㎥ 이상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법적으로 기술관리인을 선임해야 하는 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라며 "파주시는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이 설치된 관내 골프장등 68곳에 대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은 오염 부하량이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시설로 방류수 수질검사결과 법적기준을 초과할 경우 시정명령 및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