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양유길 원장이 에이치엠인터네셔날 송효민 대표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은 지난 12일 한류 콘텐츠 유통기업인 ㈜에이치엠(HM)인터내셔날과 MOU를 체결해 한류스타들의 컨텐츠를 공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유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과 송효민 H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했다.
HM인터내셔날은 국내 유명한 케이팝 아이돌과 걸그룹 등 연예기획을 하고 있는 회사들인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츠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유통업 외에도 연예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개발, 해외 팬미팅 개최 등 한류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HM인터네셔날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신한류홍보관(일산호수공원)에 유명 한류스타들의 케이팝 콘텐츠인 포스터, 앨범, 화보집, 펜클럽 응원복 및 방탄소년단 등 케릭터 인형 등을 전시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고양신한류홍보관은 고양시에서 촬영되었거나, 고양시 방송영상 기업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ㆍ드라마의 소품, 의상, 메이킹 영상 등을 전시하는 곳이다.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 13만명이 방문한다. 기존 영화, 드라마 콘텐츠에서 협약을 통해 확보한 K-POP 콘텐츠로 더욱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의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의 자원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고양시의 콘텐츠산업 발전에 상호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흥원 양유길 원장은 "방송영상 분야 뿐 아니라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 향후 고양시의 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겠다" 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