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조감도. (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9년 만에 새 백화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15만m² 규모의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가칭·조감도)을 2019년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완공할 계획이다. 2010년 충남 천안시에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의 문을 연 지 9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총 2조 원이 투입되는 광교 컨벤션복합단지 사업은 수원시와 한화그룹이 협력해 컨벤션센터, 오피스텔과 호텔, 백화점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수원 광교 일대는 경기도 신청사가 들어서는 등 도시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곳이다. 갤러리아는 광교점을 랜드마크 건축물로 만들 계획이다.
세계적인 건축회사 ‘OMA’의 디자이너 램 쿨하스에게 광교점의 건축설계를 맡겼다. 아쿠아리움도 들일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광교점은 백화점 사업 성장의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다. 차별화된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점이 문을 여는 2019년은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 사업을 시작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