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마치고 돌아온 최성 고양시장이 간부회의에서 시정에 전념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사진= 고양시)
"앞으로 임기를 마칠 때까지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시정에 전념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마치고 돌아온 최성 고양시장은 11일 본격적인 시정 복귀 이후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등 시 핵심 프로젝트를 차기 정부와 성공적으로 연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시정에 올인할 것임을 밝혔다.
새 정부에 건의할 7가지 주요 역점 정책 발표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최 시장은 대선 이후 들어서게 될 새 정부에 건의할 고양시 주요 역점 정책 7가지를 강조했다.
7가지 역점 정책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평화통일경제특구법 제정, 청년 스마트타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법 제정 및 노벨평화상 추진, 미국 연방식 자치분권 개헌, 고양형 희망보직 인사시스템, 지방채 제로화 실현 전국 확대 등이다.
또 이 같은 역점 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실국소장 책임행정 시스템’ 추진 필요성을 역설하고 온·오프라인 협치와 시스템 행정, 직원소통과 상호격려, 청렴과 실국소장 리더십 등 구체적 실현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고양시 자족기능 강화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최성 고양시장은 “104만 고양시의 지난 7년 성과와 미래비전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동료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전 직원을 격려한 뒤 “앞으로도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법과 원칙에 따른 권한과 책임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갖춘 실국소장 책임행정으로의 지속적인 전환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앞으로 임기를 마칠 때까지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시정에 전념하며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정 복귀 소회를 밝혔다.
▲대선 경선을 마친 3일 밤 요진와이시티 업무시설 신축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사진= 고양시)
한편 최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을 마친 직후인 지난 3일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업무시설 신축공사장 인근 도로복구현장을 심야점검했고, 7일에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AI 발생지역, 고양시정연구원 등 시정 주요 현안 현장탐방에 나서며 시정에 복귀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