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홍준표 대통령 후보, "표심 허공을 떠돈다" 표몰이 자신...10일 '힘내라 홍준표! 마중행사' 참석

'기회의 나라, 강한 대한민국' 깃발 들고 홍준표 연호...사무처 당직자들, 홍준표 후보 격려 행사 마련

  •  

cnbnews 유경석기자 |  2017.04.11 08:43:03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10일 여의동 중앙당사 앞에서 마중물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자유한국당)

"이번 대선에 마음 둘 곳 없는 표심이 너무나 많이 허공을 떠돌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선거 후보는 10일 저녁 8시 여의도 중앙당사 1층 현관 앞에서 '힘내라 홍준표! 마중행사'에 참석해 "실망할 필요가 없다. 30일이면 시간은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 사무처 당직자들은 이날 홍준표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힘내라 홍준표 마중물행사'를 마련했다. 

당직자들은 '2017 반드시 승리한다', '서민 대통령 홍준표', '기회의 나라, 강한 대한민국'이 적힌 깃발을 들고 홍준표를 연호했다. 

특히 오영철 노조위원장은 홍준표 후보에게 쉼 없는 선전을 상징하는 신발이 매달린 배낭을 메어주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홍준표 대선 후보는 사무처 당직자들의 응원에 고무된 듯 "오늘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했다. 보궐선거 비용 때문에 내가 직원들과 동고동락했던 경상남도에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것이 옳지 않다는 판단에서 그렇게 했다"고 밝히고 "오늘 보궐선거 지역에 가봤더니 경북 상주는 자유한국당이 옛날처럼 지지세가 복원됐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격려했다. 

이어 "충북 괴산에서는 우리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우리가 탄핵 당했기 때문에 절망적인 상황, 모든 조건에서 운동장이 기울어져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저는 꼭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 반전의 계기가 올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또 "처음에 문재인 대세론이 거세서 제가 경선하면서 문재인 후보의 문제점을 좀 지적했다"고 상기시키고 "경선 끝나고 보니까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은 이제 꺾여버렸다"며 승리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홍 후보는 "그것이 우리에게 올 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 호남 2중대로 갔다"며 "호남 1중대를 때리니까 민심이 호남 2중대로 잠시 가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지지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흘러간 민심이 그 곳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 다시 우리 쪽으로 흘러오도록 할 것이다"고 자신하며 "실망할 필요가 없다. 30일이면 시간은 충분하다. 최근에 10%대도 안 되던 후보가 갑자기 뛰어 올라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 허공을 떠돌아다니는 표심을 잡아야 한다"면서 "그 것을 잡는데 주력하겠다. 앞으로 서너번 고비가 있을 것이다. 그때마다 힘을 합쳐서 이 난관을 돌파하도록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힘내라 홍준표 마중물행사'에는 이철우 사무총장, 이성헌 조직부총장, 염동열 전략기획부총장, 윤상직 의원, 김선동 의원, 정종섭 의원, 유민봉 의원, 추경호 여의도연구원 원장, 오영철 노조위원장 등 사무처 당직자가 함께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