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등이 지원하는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과 국립횡성숲체험은 오는 8월까지 나눔의 숲 캠프를 운영한다.
1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홍천중학교를 시작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숲체험 사업을 본격 추진된다.
나눔의 숲 캠프는 숲해설가, 치유지도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들이 도내 교육취약 학생들과 함께하는 숲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캠프 진행을 위한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비 등 캠프 비용 전액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지원한다.
캠프는 오는 8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전망이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한지등 만들기, 숲속 페스티벌을 통한 자기표현의 시간과 함께 자연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창수 학생지원담당 장학관은 "이번 나눔의 숲 캠프를 시작으로 전인교육을 위한 숲체험 활동으로 건강증진과 정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교육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해 12월 강원도내 청소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