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전경. (자료=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캡쳐)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인 ㈜이뮨메드가 지난 3월 31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메가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2016 메가-성장사다리 Follow-on 투자조합으로부터 10억 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뮨메드는 세계 최초로 발견한 VSF(Virus Suppressing Factor)는 바이러스억제물질을 인간화항체(HzVSF)로 만든 것으로, 이를 B형, C형 간염 및 피부질환을 위한 다양한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VSF는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 신약후보물질로, B형, C형 간염 및 피부질환 이외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성이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뮨메드는 앞서 2015년 하반기 62억 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10억원은 HzVSF 항바이러스제의 임상 및 비임상 실험 등 R&D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임상실험을 앞둔 이뮨메드는 임상실험 비용 충당 등을 위해 2017년도 추가적인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고, 2018년 하반기 혹은 2019년도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