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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보육선도 도시 추진 15억 추경 편성

시정 핵심사업 추진...보육관련 전담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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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7.04.03 16:14:14

▲춘천꿈자람어린이공원의 모습. (사진=춘천시청 홈페이지 캡쳐)

춘천시가 보육선도 도시 조성을 목표로 조직개편과 함께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민선 6기 후반기 시정 핵심 사업으로 보육선도 도시 조성을 내걸고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보육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각종 시책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처음 이뤄지고 있는 출산장려금의 경우 한달여만에 1247명에게 7억 8000만원이 지급됐다. 

시립어린이집 확대 정책에 따라 지난달에는 동면 만천아람, 퇴계동 퇴계봄내 어린이집이 시립으로 전환되면서 시립어린이집이 11개로 늘었다. 

기존 저소득층에만 지원하던 어린이집 부모부담금도 올해부터 모든 계층으로 확대되면서 1450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난임부부 시술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양방으로 150여명이, 한방으로 26명이 선정돼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출산, 보육관련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추경예산에 15억여원을 편성키로 했다. 

주요 사업비는 출산장려금 6억 원, 보육료 부모부담금 5억 원, 저출산 해소 홍보 관련비 2억 원, 유모차 지원 1000만 원 등이다. 

시는 사업비가 확보되면 일반 시책 외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보육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저출산 극복 사용자컨텐츠(UCC)공모전, 아기사랑 사진전, 온가족이 함께하는 태교음악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시 민원실과 보건소, 읍면동 등 산하기관에 유아 동반 민원인 편의를 위해 유모차를 비치키로 했다. 

이달 5일부터는 한 달 여간 보육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피부에 와 닿는 정책 개발 자료로 활용한다. 

캠프페이지 조종사 숙소를 리모델링해 보육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꿈자람센터는 현재 안전진단 진행 중으로 8월 착공 예정이다.  

윤금연 복지환경국장은 "시 차원에서 관련 부서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출산, 보육 시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부모들이 원하는 시책들이 계속해 나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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