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회장. (사진=각 기업)
국내 항공업계의 양대산맥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등기임원의 지난해 연봉을 공시한 가운데, 양사 회장님의 보수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한항공은 조양호 대표이사 회장이 작년 보수로 28억7221만4800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조 회장은 급여 27억6만4800원과 상여 1억7215만원을 받았다.
같은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보수로 5억38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으며, 조 회장보다 약 5배 적은 금액이다.
박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에 상여금은 포함돼 있지 않으며 5억3800만원 전액을 급여로 수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