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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 무상급식 중학생 67% 만족...단가조정 및 다양한 식단 요구

중학생 34% 매우만족, 33% 만족, 26% 보통, 학부모 경우 경제적 부담 절감이 가장 큰 만족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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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4.03 15:30:39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이 무상급식을 시작한 3월, 표집 설문조사와 모니터를 한 결과, 중학생 67%, 학부모 83%가 만족했다고 3일 밝혔다.

개선할 점으로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단가조정 및 다양한 식단제공, 급식모니터 학부모 참여 확대 등이 언급됐다. 이 내용은 교육청 급식업무 담당자들이 급식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청취한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는 시교육청이 지난 3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3일 동안 중학교 30개교의 학생 879명, 학부모 243명을 대상으로 급식 만족도 설문조사와 현장 모니터를 실시한 것이다.

설문에 응한 중학생들은 현재 학교 급식에 ‘매우 만족’ 34%, 만족 33%, 보통 26%로 응답했다. 또 전년도와 비교하는 설문에서 ‘비슷하다’ 67%, ‘더 좋아졌다’ 23%로 나타났다. 학부모는 현행 급식 만족도에 ‘매우 그렇다’ 49%, ‘그렇다’ 35%로 응답했다.  

이밖에도 83%의 학생이 급식에 종사하는 교직원이 친절하다고 답했다. 또 올해 실시한 무상급식 정책은 ‘매우 만족’, ‘만족’을 포함해 91%의 학부모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경제적 부담 절감을 가장 큰 이유(74.3%)로 꼽았다.

연제곤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올해 무상급식 실시와 함께 각 학교에서 전체 비용 중 66%를 식품비로 사용하도록 해 질을 보장하고 있다"며 "또한 올해 시작하는 ‘민관협력 학교급식 점검단’과 아울러 종전부터 활동해 온 단위학교 학부모 급식 모니터단을 활성화해 급식 행정의 참여와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NB뉴스(인천)=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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