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된 홍준표 경남지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경남지사가 31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김관용·김진태·이인제 후보를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홍 지사는 전국동시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한 결과 54.15%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홍 지사는 책임당원 투표에서 61.9%, 국민 여론조사에서 46.7%를 각각 득표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따라 바른정당에 이어 원내교섭단체 가운데 두 번째로 대선 후보를 확정했다. 바른정당은 지난 28일 유승민 국회의원을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