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이 29일 '총장과 신입생의 만남'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지금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신호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데 매진하고, 찾아 그 일을 시작하게 된다면 누구보다 빨리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은 29일 학교 내 스튜디오키친에서 열린 '총장과 신입생의 만남'에서 "무엇을 잘 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성공하고 싶다"는 학생의 즉석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우리가 말하는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을 해서 성공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우형식 총장은 이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찾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면서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학생들과 총장의 자유로운 대화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특강에는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학생활, 인간관계, 취업 등 자유로운 주제에 대해 질문을 했고, 우형식 총장은 일일이 답변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총장과 신입생의 만남' 특강은 향후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인문교양 강화와 창의력 및 인성을 키워주기 위한 주제로 매달 진행된다.
한림성심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공 공부 이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