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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사상 최고의 멋진 경선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27일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

"바른정당은 세월호 진상조사로 진실 규명하는 일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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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7.03.27 14:08:16

▲지난 21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열린 바른정당 영남권정책토론회에서 남경필 후보(사진 좌측)와 유승민 후보가 자유토론하는 모습. (사진=바른정당)

바른정당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대선후보로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바른정당의 경선이 내일로 다가왔다"며 "사상 최고의 멋진 경선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바른정당 본관에서 열린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바른정당은) 세월호(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대한 진상조사를 해서 진실을 규명하는 일을 해야 한다"며 "또 미수습된 선생님 학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가지 모두 이뤄지도록 바른정당이 나서서 조치들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고 재차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경선 토론회에 대한 언론의 평가를 소개하며 지지율 반등을 기대했다. 

주호영 권한대행은 "우리 토론회가 어느 당의 토론회보다도 모범적이고 잘 된 토론회라고 일간지 사설에 난 것을 봤다"며 "기분이 좋고 고무된다. 이번 주에도 우리당에 좋은 소식들이 더 많이 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사드배치에 대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초당적 결의안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3일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조치를 강력 규탄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했다. 

현재 중국에 사드 보복 중단 촉구 결의안을 낸 정당은 바른정당 뿐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24명은 이달 초 사드배치 중단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각 정당별 대선 후보가 최종 확정된 후 사드배치가 쟁점화할 경우 바른정당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는 해석으로 보인다. 

김영우 국방위원장 역시 사드배치 공방이 대선 정국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간접 시사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동맹국인 미국에 노(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문재인 후보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과 인식을 같이 하는 건지 심정적으로는 한중 동맹론자인지를 밝혀 달라"면서 "방어용 사드 가지고 국회에서 다른 목소리 내야 하는 것인지 사드 배치 중단 결의안 제출한 24명의 의원들은 국민들께 답변해주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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