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재단의 2016 문화가 있는 날 '동강에 라디오스타가 떴다!' 프로그램 장면. (사진=영월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동강마을 방송국'이 2017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영월문화재단은 지난해 '동강에 라디오 스타가 떴다!'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 등이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특색에 맞게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함께 주관하는 사업이다.
영월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월 읍면으로 찾아가 라디오부스를 설치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중심으로 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또 각 읍면별 이장 및 지역 대표, 주민들의 직접 취재를 통해 방송을 진행 하는 등 각 지역민의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주민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희신 영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영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고 "올해에는 영월읍 뿐 아니라 각 읍면으로 방송 지역을 확대하는 만큼 영월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재미있고 풍성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