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17일 미세먼지 예보와 18일 미세먼지 예보. (사진=한국환경공단)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가 됐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따뜻한 날씨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기상청은 17일 한낮 기온이 12~17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는 한때 나쁨을 기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주말. 토요일은 18일 역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미세먼지는 더 심해져 전국적으로 나쁨이 예보됐다.
미세먼지 나쁨일 때는 1~2시간 이내로 바깥활동을 하도록 권고하고 비염, 천식, 만성호흡기질환이 있는 자의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주말 실외 나들이는 포기해야 하나”, “중국 관광객말고 미세먼지나 금지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