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사옥 전경. (사진=녹십자)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는 미국 TECO Diagnostics와 123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알제리에 혈당측정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TECO Diagnostics는 알제리 정부가 부여한 혈당측정기 관련 사업 권한을 가지고 있다.
녹십자엠에스가 이번 계약으로 공급하는 물량은 알제리 전체 혈당측정기 시장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울러 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수출 부문이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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