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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춘천 , 열다섯 번째 공연 '허클베리핀' 오는 25일 콘서트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춘천출신 이소영의 드라마틱한 가창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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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7.03.15 08:55:15

▲허클베리핀 프로필. (사진=KT&G 상상마당 춘천)

KT&G 상상마당 춘천 월간 정기 브랜드 콘서트 <ZIPPER>의 열다섯 번째 주인공 허클베리핀의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열린다. 

허클베리핀은 이기용(기타, 보컬), 이소영(보컬, 신스), 성장규(기타) 3인 혼성 밴드로 1998년 데뷔한 후 5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콘서트는 허클베리핀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6집 앨범을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공연이다. 

허클베리핀은 이번 무대에서 독보적인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 사색적인 가사와 유려한 멜로디, 묵직한 기타리프의 조화를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디 1세대 밴드인 허클베리핀은 데뷔작인 1집 <18일의 수요일>과, 대중과 평단의 사랑과 찬사를 듬뿍 받았던 3집 <올랭피오의 별> 두 장의 앨범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려놓았다.  

뿐만 아니라 4집 <환상...나의 환멸>로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락 음반상을 받았고, 3집은 음악웹진 '백비트'가 선정한 2000년대 한국명반 100선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이들은 20년 가까이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쳐오며 지산 락페스티벌 등 수많은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특히 매년 연말에는 옐로우 콘서트를 개최해 정기적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옐로우콘서트는 국카스텐의 하현우, 기타리스트 신윤철, 갤럭시익스프레스의 박종현,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등 내로라하는 연주자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뿐 아니라 시인 김경주 등과의 인형극 퍼포먼스를 통해 색다른 연출을 시도해 온 공연이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수 있다.

한편 KT&G 상상마당 춘천의 정기 공연 브랜드 <ZIPPER>는 떨어져 있는 두 개의 면을 잇는 지퍼처럼 한국 음악씬의 지역을 하나의 면으로 이어주고, 서로 다른 음악적 장르를 결합해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정기 공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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