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서울아산병원 신약개발 융합 바이오이미징센터는 최근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의생명과학분야 상호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생명과학분야 상호 협력 연구 추진을 통한 국내 신약개발산업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또 신약개발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혁신 클러스터를 선도하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서울아산병원 신약개발 융합 바이오이미징센터와 상호 유기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협력 및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협력,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서비스 협력 및 시스템 구축, 바이오이미징 전문가 양성 및 관련 학술행사 개최, 기타 협의에 따른 합의 사항 등 분야를 협력 지원하게 된다.
또 종양 면역학, 알러지 및 염증성 질환, 단백질 기반의 맞춤형 치료기술, 감염병 예방, 항체 치료제, 신경 면역학, 질환동물에 대한 비임상시험 지원 등 임상의학을 기반으로 한 첨단의료기기 기술 인프라 협력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연구시설 및 장비 전반에 대한 공동 활용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술 역량이 고도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기초의학과 임상응용 연구를 병행해 다양한 질환들의 발생 기전,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 연구를 위해 2014년에 설립됐다. 서울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과 연구진을 주축으로 염증면역, 종양면역, 감염면역, 자가면역 등 면역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학제 간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약개발 융합 바이오이미징센터는 신약개발의 가속화와 효율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서울아산병원의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해 비임상시험 단계부터 임상시험 단계에 이르기까지 신약개발 전주기에서 바이오이미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