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이 올리브영 직원들과 함께 샨타 레트나싱엄 유네스코 민간사업협력국장에게 ‘유네스코 소녀교육’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8일 명동 본점에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4억3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 환경 개선 등을 주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이 1975년 3월 8일에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장미는 여성의 인권을 의미한다.
기부금 전달식은 샨타 레트나싱엄 유네스코 민간사업협력국장과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은 유엔이 세계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로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교육을 통해 여성으로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네스코에 전달한 4억3000여만원의 기부금은 올리브영이 지난해 진행한 소녀 교육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금액이다.
이번 기부금은 매월 진행되는 ‘올리브영 데이’ 기간에 적립된 CJ ONE 포인트,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 수익금 일부 및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영상인 ‘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체인지’를 공개하며 진행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조성됐다.
또한 올리브영은 지난해 연말 N서울타워 광장에 샤이닝 트리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트리 앞 키오스크를 터치할 때마다 적립된 기금과 더불어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샤인 브라이트 다이어리 키트’ 나눔 행사를 통해서도 기부금을 마련했다.
유네스코 소녀교육은 CJ그룹이 유네스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펼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리브영은 2014년부터 적극 동참하였으며 지난해 2월에는 1억5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2016년에는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약 3배에 가까운 기금을 마련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 날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명동 본점 앞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 고객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