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자 토론회에서 최성 고양시장이 범죄, 병역, 재산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언급하고 있다(사진캡쳐= 김진부 기자)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최성 고양시장이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범죄경력/병역/재산내역을 공개해 화제다.
이는 지난 6일 오마이TV에서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예비후보자 2차 방송토론회에서 최 후보는 문재인 후보, 안희정 후보, 이재명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경력, 병역증명, 재산증명을 직접 공개하겠다며 타 후보들에게도 공개를 요청한 바 있다.
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네 후보가 범죄경력 법원판결문과 병역증명, 재산증명서를 당과 국민 앞에 공개 제출하기로 합의한 사실"이라며 "저부터 공개합니다. 다른 후보도 국민 앞에 약속했듯이 가능한 빠른 시기에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언급했다.
공개한 범죄 수사경력 회보서에 의하면 범죄와 관련 '해당사항이 없음'으로 표시돼 있고, 병적증명서의 경우도 '육군 중위'로 제대한 것으로 나와있다.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도 공개했는데 본인과 배우자의 소유로 된 아파트가 현재가액 2억 7200만원으로 종전가액에 비해 400만원 증가했다. 예금과 보험 등도 공개했다.
또한 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박근혜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300억 수수 혐의가 특검에 의해 확인되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차기대통령은 정말 청렴한 대통령이 선출되어 정경유착과 권력형 부정부패의 고리를 반드기 끊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