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2일 2016 회계연도 지방세 체납정리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2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관표창 시상식은 경기도 4월 월례조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전년도 이월체납액 356억원 중 45.2%인 161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채권추심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현장징수 독려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실시와 체납차량 번호판영치반 주야간 상시 운영, 압류부동산 공매,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예금·보험 압류,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 지속적이고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왔다. 지난 해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는 과년도 징수율, 현년도 징수율, 과년도 결손처분율, 과년도 도세 징수율, 체납처분 등에 대한 업무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3개 그룹을 구성해 각 그룹별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파주시청 징수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해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납세의식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납세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세를 납부 할 수 있도록 납세서비스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홍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