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80. (사진=김유림 기자)
아시아나항공는 오는 5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을 투입해 매일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여객기(495석) 투입하게 됨에 따라 기존 B747여객기(359석) 운항 대비 연간 4만9640석 (편당 136석) 약 38% 좌석 공급이 늘어나, 매일 소형여객기 1대를 증편하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5월 첫 도입된 아시아나항공 A380은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이코노미 417석 등 총 495석의 좌석으로 구성 됐다.
세계 최대 32인치 개인용 모니터와 국내 최초로 좌석입구에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승객 프라이버시 보호에 초점을 맞춘 ‘퍼스트 스위트’, 180°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와 지그재그형 좌석배열을 적용해 자유로운 출입을 도운 ‘비즈니스 스마티움’, 슬림시트를 장착해 넓은 좌석간격을 제공하는 이코노미석 등 차별화되는 좌석설계가 특징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프랑크푸르트노선 A380 매일 운항을 기념해 인스타그램에서 ‘해쉬태그 이벤트’를 3월 한 달 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ASIANA380FRA 해시태그와 함께 해당 노선 탑승 인증샷이나 프랑크푸르트공항에 주기돼 있는 A380 항공기 사진을 올린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