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국영ㆍ민간여행사를 통한 중국인의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스피 지수가 2070선으로 후퇴했다. 면세점∙화장품∙카지노 등 관련주가 급락세를 보인 영향 때문이다.
2100을 넘으며 박스권을 탈출한 모습을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중국의 사드보복이라는 악재에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3일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를 지속 오전 11시 기준 2077.36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