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이 세월호선체조사법을 막았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회법사위에서 세월호선체조사법을 막았습니다. 세월호특조위 끝난지가 언젠데 무슨 또 선체조사를 합니까? 아직 인양도 안했는데요. 종편에 선거방송을 허용하는 법도 막았습니다. 편파종편에 선거방송까지 허용해 줘야겠습니까?"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법무부엔 특검이 끝났으니 파견검사를 복귀시키도록 주문했고, 대법원엔 이정미 후임 재판관을 속히 지명하도록 촉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종일 싸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일절에 어이가 없네" "누가 편파적인지 모르겠다" "아직 아이들이 바다에 있는데 어떻게 저런 소리를" "답답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