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경향부동산페어'에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새로운 대한민국 청년일자리 창출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최성 고양시장이 24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한 '2017 경향부동산페어'에 참석해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대선 공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혀 화제다.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고양청년스마트타운(행복주택),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신한류 문화관광밸트,IOT융복합 실증단지 조성 등으로 총 사업비 5조원을 상회하고 2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를 남북경제협력 및 평화통일대비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지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젼을 발표한 바 있다.
최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1년에 100만원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청년 4000세대에게 주거환경과 일자리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스마트타운 프로젝트가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경기도 고양시를 넘어 미래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는 4차산업혁명의 통일한국의 기본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미래 통일한국을 먹여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최성 고양시장, 임창렬 킨텍스 대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차관 등 내빈들이 2017경향부동산페어를 들러보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킨텍스 임창렬 대표도 축사를 통해 "최성 고양시장이 LH,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사업을 스마트타운으로 조성하도록 적극적으로 합의해 결국 도출해 냈다"며 "이는 IT 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주택사업으로 젊은 이들에겐 주거를 제공하면서 IT산업의 해외진출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으로 현재 전세계가 이러한 스마트시티 건설 붐"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CJ한류센터에 1조가 넘는 투자가 이루어지고, 행복주택과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앞으로 라스베가스나 싱가폴을 능가하는 복합타운이 조성될 것"이라고 비젼을 밝혔다.
▲고양시 부스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한편 이날 개막한 2017경향부동산페어는 경향신문과 (주)이상네트웍스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경기도, 고양시, 대한건설협회가 후원하는 전시회로 오는 26일까지 경향하우징페어와 동시에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외에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사장, 이동현 경향신문사 사장, 임창렬 킨텍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정부와 공기업, 건설업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