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시리스시스템즈의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툴 비캔버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업무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시리스시스템즈가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툴 비캔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툴인 비캔버스는 파일, 이미지, 링크 등 다양한 정보를 한 장의 비주얼 캔버스에 기록·공유해 동료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비주얼 작업도구다.
다양한 포맷의 자료를 한 공간에 모을 수 있고,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유튜브, 슬라이드쉐어 등 외부 자료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비캔버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서버 중 하나인 아마존 웹서버를 통해 구축돼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실제 NASA, NBA, 에어비앤비 등 세계 굴지의 기업이 아마존 웹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캔버스는 2014년 11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 전 세계 4만 5000명이 사용 중으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남미 국가에서도 비캔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비캔버스 정식 서비스에는 화상회의 기능, 버전관리 기능, 캔버스 암호화 기능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향후 이메일을 통한 공유기능, 콘텐츠 추천 및 자동배치 기능, 커스텀템플릿 기능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비캔버스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시리스 시스템즈는 한화 S&C로부터 2억 3000만 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독일 베를린에서 3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주최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팬부트캠프 데모데이 에서는 일본 진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시리스시스템즈 홍용남 대표는 "비캔버스는 월 구독 형태의 SaaS 소프트웨어기 때문에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련의 약속을 포함한다"며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도록 제품을 연구, 개발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와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시리스시스템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 창업발전소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창업발전소는 문화예술과 기술을 융합시킨 콘텐츠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