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에 해산 사기 혐의가 추가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희진 씨와 그의 동생에 대해 사기혐의 등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략 41억 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희진의 사기 의혹과 관련해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반서진 씨의 과거 발언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반서진은 과거 이희진의 구속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가는 대로 판단했던 것이고, 그걸로 인한 악플을 견뎌내기가 참 어렵다. 저 또한 그 사람이 사기꾼이든 살인자든 거지든 그러기 전에 그냥 똑같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반서진은 이희진의 구속 이후 SNS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밝은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반서진은 배우 이진욱의 성폭행 고소 여성으로 잘못 알려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