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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와 붙고 싶다던 고등래퍼 장용준도 금수저? 조건만남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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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7.02.11 20:40:04

▲(사진=장제원 SNS)

'고등래퍼' 방송 전 가장 주목받은 참가자는 바로 MC그리(본명 김동현)였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김동현은 정식 래퍼로 데뷔한 이후에도 "아버지의 후광 덕 아니냐"는 눈초리를 받아 왔다. 이 가운데 김동현이 또래 래퍼들과 랩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막상 방송 직후 장용준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를 내내 채웠다. 10일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에서 장용준은 뛰어난 랩 실력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최종 순위 4위에도 만족하지 않고 "MC그리와 (랩 실력을) 겨뤄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장용준에 관한 정보들이 인터넷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장용준은 부산 출신의 정치인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상구의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뉴라이트부산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용준이 다니는 세인트폴국제학교는 1856년 문을 연 명문 기숙학교로, 서울에서 공부하면서 아이비리그를 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춘 학교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장용준으로 추정되는 SNS유저가 여성들에게 "나랑 하자"는 조건만남 식의 글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장제원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용준이를 바라보면서 아버지로서 많은 고민을 해 왔다. 외아들이라 더 잘 키우고 싶었다. 돌이켜보니 제가 용준이를 많이 아프게 한 것 같다. 용준이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제가 이해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용준이가 이 아픔을 딛고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더 노력하고 잘 지도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용준의 조건만남 논란에 관해 엠넷 '고등래퍼' 측은 "확인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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