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중소기업진흥연구회 출범 및 제1차 정례회 장면(사진= 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연구단체인 '중소기업진흥연구회'가 지난 3일 출범했다. 회장 김완규 의원, 부회장 이길용 의원을 중심으로 강주내, 고부미, 김필례, 김홍두, 우영택, 이영휘 의원 포함 총 8명이 회원이다.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중소기업에 대해 정확히 알고, 밀접히 소통하며, 꼭 필요한 지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이번 연구회 출범은 기업일들을 대표하는 지역 경제계에서 환영받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출범식에는 연구회원 8명을 비롯해 고양시 첨단산업과장, 고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사무국장, 동국대 창업지원센터 파트장, 항공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제1차 정례회에서 회원들은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청취하고 향후 월례회의 및 간담회, 현장방문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고양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는 등 체계적인 연구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대신에 참석한 구성진 사무국장은 "고양시의회 시의원들의 '중소기업진흥연구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양상의 자체 자료에 의하면 회원사 기준으로 고양시에는 매출액 120억 이상 중기업이 130개 있고, 그 중 매출액 400억 이상이 되는 중견기업이 18개 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소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연구회를 통해 고양시 내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견기업 등에 대해 알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넘어 고양시 경제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연구회 회장인 김완규 의원은 “중소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및 예산지원, 제도적 뒷받침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지원 단체와 시의회의 정보교류가 가장 중요하다”며 “월례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해 어려운 중소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