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원 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장이 송호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 과정에서 약용작물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하는 모습. (사진=송호대학교)
송호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지역사회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와 전통·문화에 기반한 韓브랜드 전문 인력양성 목적으로 횡성 약용작물 전문가 양성 4개 과정을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약용작물 프로그램은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인력 양성으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능률협회, 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와 협업으로 개설된 약용작물 과정은 약용작물 산업관리사 과정, 약용작물 발효 전문가 과정, 농촌체험 전문가 과정, 맛평가사 양성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지역주민 50여 명이 수강을 신청했고, 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 이세원 회장의 약용작물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각 과정별로 총 45시간의 강의가 마련된다.
채용식 송호대 평생직업교육대학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농업농촌의 다양한 창업과 소득 창출을 위해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라며 "약용작물 재배부터 발효식품, 농촌체험 관광 및 오감으로 느끼는 맛평가까지 교육과정에 담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약용작물은 산업의 고도화와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약초산업도 기존의 한방약재 뿐만 아니라 기능성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산업화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편 송호대학교는 지역내·외 성인학습자가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 이수 후 학위과정 진출입이 용이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계좌제를 통한 이력관리와 대학의 학점인정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