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가 지난 1일 국제회의실에서 현장실습 산업체 품평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이날 모임은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어 대학-기업간의 이해 격차를 줄이고 재학생들의 취업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전공에 맞춰 기업체에 현장실습을 나오지만 실제 본인 성향과 안 맞아 업무에 흥미가 없거나,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현장실습을 나오기 전에 전담 교수나 취업 관계자 상담을 통해 업무에 대해 이해를 하고 나오면 더욱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림성심대는 교육부로부터 2006학년도 학사제도개선 시범 전문대학으로 선정돼 재학생들의 현장경험 강화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장경험 강화지원사업은 전공별 연계 업체에서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면서 8학점을 이수하는 현장실습 이수제도로 진행되고 있다.
또 재학생 모두가 하계·동계 방학 중 4주 160시간 이상 현장실습을 이수해 현장 경험을 쌓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림성심대 관계자는 "기업 관계자와 논의를 통해 나온 의견을 다음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개선 자료로 활용해 다음 년도 사업에는 기업과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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