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희망여행 지구별여행학교.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지난 1월 25일부터 2박3일간 일본 아키타에서 인페인터글로벌, 아키타현과 함께 희망여행 프로젝트 ‘지구별 여행학교 아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아동청소년들이 국내외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투어의 사회공헌사업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번에는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복지기관 은평천사원, 푸른학교반디교실 소속 아동 10명이 참가했다.
참가 아동들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배경이자 다쓰코히메 전설이 깃든 ‘다자와호수’, 아키타의 도깨비격인 나마하게 풍습을 엿볼 수 있는 ‘나마하게관’, 양조장의 일부를 개조해 만든 ‘포토갤러리 블루홀’을 둘러보고, 뉴토온천향 내 가장 인기 있는 ‘츠루노유’에서 온천을 즐기는 등 아키타의 아름다운 설원을 배경으로 현지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아울러 여행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김선영 작가, 이소을 작가가 참여해 아동들이 여행에서 인상 깊게 본 풍경을 자유로이 스케치하고, 각자가 느꼈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아트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낯선 곳을 여행하며 시야를 넓히고 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자신감이 향상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아키타현을 주제로 아이들이 남긴 스케치는 이후 작가들의 손길을 거쳐 전시하고, 전문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아트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소외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가족 등 대상에 따라 맞춤형 희망여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