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깨끗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2017년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주요도로변 불법현수막 정비 시스템을 갖추고,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휴일엔 파주시청 도시경관과 및 읍면동 17개반이 '휴일정비조'를 편성해 주요도로변의 불법현수막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불법광고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작년 한해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을 191건에 7억 9435만원을 부과했으며, 3건의 형사고발 처리했다.
시청 관계자는 "특히 파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 드물게 휴일에 주요도로변의 불법현수막을 즉시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광고물정비의 사각지대 및 시간대를 극복하고, 일자리창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 한해 민간영역이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적으로 총 82만 6825건을 정비했다"고 전했다.
파주시청 1300여 명 전직원이 '행정종합관찰제(광고물분야)'에 참여해 출·퇴근, 출장 등에 불법광고물 게시 시 신고 및 직접 정비를 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총 10만 1339건을 파주시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행정종합관찰제로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각 분기별 4회 ‘옥외광고물 정비 읍면동 평가’를 실시해 불법광고물 정비의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 읍면동을 시상해 사기를 진작케 할 방침"이라며 "올해도 365일 휴일없는 불법광고물 정비 등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철저히 실시해 파주시 시정목표인 '깨끗한 파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