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강연재 국민의당 부 대변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광화문 광장도 잠정휴업을 할 때가 된듯”이라며 촛불을 드는 시민을 향해 “세계는 넓고 경쟁은 치열하다. 구태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 열어”라고 게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구태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뜻으로 촛불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 ‘구태국민’이란 단어가 여당이 아닌 야당 ‘국민의당’에서 나왔다는 것에 한층 더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의견이 강 부대변인의 뜻인지, 국민의당의 뜻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을 대변하는 사람을 통해 나왔다는 것에 누리꾼들의 비난의 화살이 국민의당에게까지 뻗히고 있다.
누리꾼들은 굴하지***“강연재씨는 박근혜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고, 촛불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은듯”, mus****“공당의 대변인이면 처신을 어찌해야할지 잘 알텐데 우짜냐”, sjkn****“입은 삐둘어져도 말은 똑바로 해야죠~”, kkbb**** “국민의당은 아젠다가 없다 그냥 남까기 바쁘다” 등의 비난글이 거세다.
반면 옹호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post****“강 변 멋지던데. 이런 거에 일일이 대응 마셈”, “맞는말 한거 같은데, 앞뒤내용 다 들어보면 틀린것도 없다”, bega**** “솔까 친문이 극성인건 맞는 소리잖아?” 등의 글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