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닥터유 에너지바’의 최근 3년간 1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12월 대비 평균 30% 가량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월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22%, 31%, 37% 늘었다.
오리온은 1월에 다이어트, 건강관리 등을 새해 목표로 세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닥터유 에너지바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네티즌들 역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열심히 운동하자”, “새해엔 다이어트” 등의 댓글과 함께 제품 구매 인증 사진을 올려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 기능성 바 1위 제품인 닥터유 에너지바는 ‘영양설계’ 콘셉트를 기반으로 2008년 출시됐다.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만들어주는 L-카르니틴과 근육강화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을 함유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할 때 먹는 간식도 꼼꼼히 따져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닥터유 에너지바가 ‘운동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며 올 연초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