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 박정 국회의원(가운데) 및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 등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 김진부 기자)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17일 파주문산시장에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진행된 '설맞이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에 참여해 파주시민들에게 장바구니와 홍보전단지를 나눠주면서 저렴하고 질 좋은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준태 권한대행 외에도 파주시(을) 지역구의 박정 국회의원, 박찬일 시의원 및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직원,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북부지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식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대형 할인마트보다 9%, 백화점보다는 34%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통시장에서 설 상품을 구입하면 전통시장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위축된 전통시장 경제를 둘러보고 화재 등 위험에 대한 안전도 점검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대구서문시장, 여수수산시장 등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발생으로 인한 위험 및 위축된 전통시장 경제 등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점을 찾아기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최근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얼어붙은 경제에도 현장에서 꿋꿋이 자리지키며 경제활동에 임하고 있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럴때 일수록 이웃을 살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정감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파주시와 함께 하자"고 격려했다.
파주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2015년 문산자유시장 DMZ 관광서비스 개시, 금촌통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2016년 문산자유시장 철골 주차장 조성 및 DMZ 관광과 연계한 경기도 행복시장 추진, 광탄시장 골목형시장 선정으로 전국최초 경매시장 특성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감악산 출렁다리가 작년 10월 개통이후 2개월만에 30만명이 찾아 인근 적성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시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전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