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신한류 문화도시 키워드로 2017 구정 이끄는 고양시 신임 일산동구청장 '화제'
2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대 일산동구청장 취임식에서 심광보 신임 구청장은 구정 운영 비전으로 "소통과 믿음이 함께하는 신한류 문화도시, 일산동구"를 발표했다.
심광보 시임 일산동구청장은 과거 고양시 공보담당관 출신으로 시민들과 언론을 통해 소통하는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바 있고, 최근 교육문화국장으로서 고양시 문화발전에 기여한 바가 커, 이번 구정 비전으로 정한 '소통 문화도시'라는 조합은 가장 적절하다는 평이다.
특히 일산동구에는 고양시의 미래인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고 고양시의 랜드마크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호수공원, 엠블호텔 등이 있어 앞으로 일산동구가 고양시의 문화발전과 시민 소통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정 역점 추진방향에 맞춰 구정운영 비전을 '소통과 믿음이 함께하는 신한류 문화도시, 일산동구'로 정한 심광보 일산동구청장은 "첫째 소통과 협력,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정착, 둘째 원칙과 신뢰,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구축, 셋째 관광특구 인프라 연계, 문화도시 위상 강화, 넷째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다섯째 쾌적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등을 구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임소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살려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곳곳을 누비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시민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주는 감성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심 구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기획력, 친화력은 물론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으로 공
직내부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360여 명의 일산동구 공직자와 함께 주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임 심광보 구청장은 1977년 5월 포천군 영북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했으며 1990년 6월 고양시로 전입했다. 2007년 4월 사무관 승진 후에는 덕양구 관산동장, 일산서구 행정지원과장, 고양시 지역경제과장, 일자리창출과장, 공보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6년 2월 서기관 승진 후에는 교육문화국장을 역임한 뒤 새해 1월 1일자로 제8대 고양시 일산동구청장으로 부임 했다. 가족 관계로는 부인 이순선 여사(59)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