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이 아쿠아리스트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업체험도 할 수 있는 '시크릿 아쿠아', '아쿠아체험 백팩', '아쿠아리움 탐구교실' 등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시크릿 아쿠아'는 아쿠아리스트(수중생물 전문가 및 수족관 관리자)의 비밀 공간인 아쿠아리움 백사이드를 체험하고, 전문 도슨트의 설명으로 아이들이 흥미로운 직업인 아쿠아리스트에 대해 배울 수 프로그램이다. 1일 선착순 15명 인원 제한이 있으며, 시간은 하루 3회(13:10, 14:10, 16:10) 30분씩 진행된다.
'아쿠아체험 백팩'은 시크릿 아쿠아 프로그램을 포함한 것으로, 가방에 든 교구를 이용해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생물에 대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동 및 저학년 동반 가족 대상으로 선착순 10팀에 한해 진행되며, 시크릿 아쿠아까지 포함 약 90분이 소요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체험지 및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시크릿 아쿠아 쿠폰을 소지할 경우 추가 비용만 지불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한화아쿠아플라넷의 아쿠아리스트 체험 교육 프로그램 진행(사진=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또한 '아쿠아리움 탐구교실'은 아쿠아리스트에게 해양생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이들이 직접 일일 아쿠아리스트가 돼 생물 돌보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선착순 10~20명이며, 매주 토요일 14시에서 15시 30분까지 약90분 동안 진행된다. 연간 이용권 고객은 혜택이 주어지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이외에도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안에 위치한 '브릭플라넷'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조립하면서 상상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36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부모와 동반 입장 시 유아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10시에서 19시까지다.
한편 고양시에 위치한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은 국내 최초로 수족관과 동물원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컨버전스 개념의 아쿠아리움으로 2014년 오픈했다.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은 4300톤 수량에 220여 종 2만 4000 마리의 해양생물과 50여 종 600여 마리의 육지생물들이 서로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아쿠아리움과는 차별화 됐다. 오픈한 이래 약 240만 명이 방문해 수도권에서 대표적인 아쿠아리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오픈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고양어린이박물관 및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과 제휴로 교육,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교육체험 아쿠아리움으로 진화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CM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