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2016년 고양 기업인 협업 세미나' (사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은 2016년을 마감하면서 지난 22일 고양스마트시티지원센터에서 IT기업· 스마트러닝기업· 사회적기업, 1인창조기업 등 고양시 기업인 80여 명과 고양시 및 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기업인 협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12월에 개최하고 있는 기업인 협업세미나는 IT부터 사회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고양시 기업이 참석해 동종 분야는 물론 이종, 연관 분야의 다양한 형태의 기업 간 협업을 모색하는 진흥원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행사다.
특히 금번 세미나에는 미래창조과학부 IT산업 지원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정수진 팀장이 참석해 '미래창조과학부 정책 및 기업지원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강대학교 최수진 교수는 '4차 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경기 저작권서비스센터에서는 'IT 및 콘텐츠 관련 저작권의 이해'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흥원에서는 2016년 주요 사업 성과 보고 및 2017년 사업 계획 발표와 관내 기업 간 협업 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또한 벤처기업과 제조업 관련 지원, 청년 창업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기업 지원 사업 영역 확대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협업세미나에 참석한 지피아이코리아, 인포로봇, SN소프트의 경우 타 사와의 협업을 끌어내기 위해 자사의 역량과 신규 추진 비즈니스의 방향성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환 원장은 "본 세미나를 계기로 다양한 비즈니스 계획과 이해 관계를 가진 고양시 기업 간 협업이 활성화됨으로써 2017년에도 국도비 협업 프로젝트 제안 작업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국도비 유치와 지역 기업의 성장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