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결혼한 방송인 김새롬(29)과 요리사 이찬오(32)가 결혼 생활 1년 4개월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새롬의 소속사 초록뱀 E&M은 23일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이혼 사유에 대해 “다른 직업에서 비롯된 삶의 방식과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하다가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찬오는 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주가를 올리던 지난 5월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이 유출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아 온 이찬오는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김새롬은 지난 5월 2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이찬오 셰프와 저 괜찮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에는 두 사람이 이미 동영상 유출 문제로 별거에 들어갔다는 등의 글이 올라오자 이를 의식한 듯 소속사는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나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달라”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