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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옥 대위 동기 이슬비 대위 ‘공가’ 논란에 동생까지?…누리꾼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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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재영기자 |  2016.12.23 10:07:40

▲논란의 중심에 있는 조여옥 대위(왼쪽), 조여옥 대위 동생(가운데), 이슬비 대위(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오마이뉴스TV 방송화면 캡처)

5차 청문회가 끝나갈 무렵, 조여옥 대위 동기인 이슬비 대위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어 5차 청문회를 마치고, 조여옥 대위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 조여옥 대위 동생이 가담하면서 박 의원에게 욕을 한 영상이 오마이TV에 찍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첫 발단은 조 대위 동기 이슬비 대위가 논란이 됐다.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에 근무한다고 밝힌 이슬비 대위는 조 대위와 친한 친구라며 신분을 밝혔다.

이 대위의 논란은 ‘공가’가 발단이 됐다. 

공가란 병가 이외의 원인에 해당하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에 허가하는 휴가제도다. 또한 공무원이 공가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19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명시 돼 있다.

▲ 병역법이나 다른 법령에 의한 징병검사 등을 받을 때 ▲ 공무에 관하여 국회·법원·검찰 기타 국가기관에 소환된 때 ▲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투표에 참가할 때 ▲ 승진·전직시험에 응시할 때 ▲ 원격지간의 전보발령을 받고 부임할 때 ▲ 법령에 정한 건강진단을 할 때 ▲ 법령에서 정하는 외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할 때 ▲ 올림픽, 전국체전 등 국가적인 행사에 참가할 때 ▲ 천재·지변·교통차단 등으로 출근이 불가능할 때이다.
 
법이 정한 내용상 친한 친구의 청문회를 따라간다고 공가를 내주는 경우는 어디에도 없다.

이 대위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휴가를 내고 공교롭게 청문회가 열린다고 해서 이 자리에 왔다"며 "(휴가를) 공가로 처리해준다고 들었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조여옥 대위의 친구 이슬비 대위의 논란에 이어 조 대위 동생이 논란의 중심에 가담했다.

해당 논란은 청문회가 끝나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여옥 대위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박 의원은 조 대위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다시 물어본 것”이라고 말하자 조 대위의 동생이 끼어들면서 “아메리칸항공은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그러니깐 대한한공은 없다고”라고 반문했다.

동생과 몇 번의 반복된 말을 주고받은 후 박 의원은 “국민들이 물어봐 달라고 해서 물어봤어요”라고 말하자 조 대위 동생은 “그래서 대답을 해드렸어요”라며 맞받아쳤다.

박 의원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려 자리에서 나갈 때, 조 대위의 동생은 자신의 옆으로 지나가는 박 의원과 눈이 마주치자 “확인해봤다고요, 아 XX”이라며 욕설로 짐작되는 말을 뱉어 화제가 됐다.

이후 ‘욕설논란’에 조 대위 동생은 “욕 안했다고요”라며 언성을 높였다.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검색어에는 “조여옥과 그 동생 그 누나에 그 동생이네”, “개념없네 가정교육 어떻게 한거지”, “조여옥 대위 친구도 논란, 동생도 논란. 진실만 말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등 수 많은 비판을 조여옥 대위, 이슬비 대위, 조여옥 대위 동생에게 던지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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