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1일(수요일) 개봉한 ‘마스터’의 독주가 시작됐다. 개봉 3일 만에 일간 3만5000여명, 누적 76만명을 돌파한 기세로 개봉 첫 주말 100만명은 가뿐할 전망이다.
마스터는 희대의 사기꾼과 그 사기꾼을 추적하는 경찰의 얘기로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역시 이번 주 21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씽’은 연말 가족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7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이주 개봉한 영화로 박스오피스 5위 안에 든 영화는 씽과 마스터 2편 뿐이다.
씽은 한때 잘나갔건 문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이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하는데 실수로 우승상금을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올리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이달 초에 개봉 누적관객 350만명을 돌파한 ‘판도라’가 여전히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고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역시 꾸준한 입소문과 함께 150만명의 관객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