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벌어진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국제공항 운행하는 대한항공 480편에 탑승한 임 모씨가 승무원에 침을 뱉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4시간 동안 난동을 부려 구설수에 올랐다.
난동 사건은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미국 유명 가수인 리처드 막스가 SNS을 통해 사진과 글을 게시하면서 외부로 빠르게 퍼졌다.
리처드막스의 SNS에 기재된 사진으로 난동부린 장본인의 신상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에 의해 밝혀진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장본인 임 씨는 현재 아버지의 회사로 추정되는 D물산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가 다니는 D회사는 1981년 설립된 회사로, 화장용품을 제조해 수출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 씨는 난동 이후 “술에 취해 저지른 일”이라 진술하고,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에 대한 국내 조치에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D물산 홈페이지 접속 시 뜨는 문구. (사진=D물산 홈페이지 사진 캡처)
D물산의 홈페이지는 “해당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차단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들어가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의 실시간 검색에는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행동을 그따구로 하냐”, “인성이나 품위는 돈주고도 못사나봄”, “술에 취하면 사람죽여도 일단 귀가”, “00물산 불매 운동하자”, “귀가조차 참나 어휴”, “중소기업 아들이 저정도면 대기업 아들은 사람 죽여도 될듯” 등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